동부건설, 올해 시총 25위로…평가액 2조원대 회복
입력 2026.08.03 11:06
수정 2026.08.03 11:07
동부건설 사옥 전경.ⓒ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평가액 2조원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3계단 상승한 25위에 올랐다.
3일 동부건설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토목건축공사업 평가액 2조2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조7514억원에서 15.4%(2701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결과는 공사 수행 실적을 비롯해 경영 안정성, 기술 역량, 대외 신뢰도 등 동부건설의 종합적인 사업 경쟁력이 강화된 데 따른 성과다.
시공능력평가는 최근 3년간 공사실적과 자본금·재무구조 등 경영상태, 기술인력과 기술개발 투자, 안전·환경 및 신인도 등을 종합해 산정한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2조원 아래로 낮아졌던 시공능력평가액을 다시 2조원대로 끌어올렸다. 회사가 추진해 온 사업 체질 개선과 경영 기반 강화가 종합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순위는 25위지만 항만과 철도, 하천, 교육·사회용 건축 등 주요 공종에서는 상위권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공사실적 기준으로 항만 분야에서 905억원으로 6위, 철도 분야에서 1042억원으로 7위에 올랐다.
하천·산림·농수산토목 분야에서도 203억원으로 3위를 기록하며 공공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시공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건축 부문에서는 교육·사회용 건축 분야에서 1570억원으로 전체 건설사 중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승 및 평가액 회복은 동부건설의 시공 역량과 경영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공공·민간 사업에서 수주 경쟁력과 우량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회사가 축적해 온 공사 수행 능력과 기술력은 물론,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질 개선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항만과 철도, 공공건축 등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상위권 실적을 기록하며 동부건설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