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직접 베팅…한화솔루션 16%대 강세[특징주]
입력 2026.08.05 09:50
수정 2026.08.05 09:51
경영진 책임경영 의지 부각
2.4조 유증 발표 후 낙폭 만회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한화솔루션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장 초반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6.79%(4500원) 오른 3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만74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3만170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는 김동관 부회장이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솔루션은 김 부회장이 지난달 31일 보통주 2만3153주를 취득해 보유 주식이 기존 8만1400주에서 10만4553주로 늘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김 부회장의 지분율은 0.05%가 됐다.
최대주주인 한화도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유 주식 수가 8035만7854주로 늘어나며 지분율은 35.61%를 유지하게 된다.
시장에서는 경영진이 직접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준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미국 태양광 통합 생산기지 ‘솔라 허브’ 투자,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