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2분기 영업익 1052억원…AI·전장 수요에 43% 증가
입력 2026.08.05 08:45
수정 2026.08.05 08:46
매출 4145억원·영업이익률 25%
AI 데이터센터·로봇 등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DB하이텍 부천캠퍼스 전경.ⓒDB하이텍
DB하이텍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자동차·산업용 전력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수익성을 개선했다.
DB하이텍은 5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145억원, 영업이익 1052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5%로 집계됐다.
자동차·산업용 전력반도체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등 신성장 응용 분야의 물량이 확대되면서 제품 믹스가 개선된 영향이다.
DB하이텍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등 신성장 응용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를 가속화해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생산능력 확대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고객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DB하이텍은 약 400개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한 파운드리 기업으로, 고전압 BCD 공정 기반의 전력반도체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리콘카바이드(SiC)와 질화갈륨(GaN) 등 차세대 화합물반도체로 공정 라인업을 확대하며 AI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DB하이텍은 이날부터 6일까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분기 경영실적 설명회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