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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글로벌 'IP 역량' 강화에 속도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7.22 11:07
수정 2026.07.22 11:07

한지연 팀장 변리사회 지식재산처장 표창

신약 개발 초기 단계부터 '통합 전략' 운영

한미사이언스 한지연 IP팀 팀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식재산 유공자들과 함께 지난 6월 26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리사회관에서 열린 대한변리사회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가 글로벌 지식재산(IP)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 신약 개발 초기 단계부터 특허 전략과 라이선스를 촘촘히 연계하는 방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지연 한미사이언스 IP팀장은 지난달 26일 대한변리사회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지식재산처장 표창을 받았다. IP 경쟁력 강화 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기념식은 서울 서초동 대한변리사회관에서 열렸다.


한 팀장은 "신약 연구개발 성과가 글로벌 시장에서 온전히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기술의 혁신성과 지식재산 전략이 모두 중요하다"며 "한미그룹의 R&D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지식재산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IP는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신약 자산을 보호하는 핵심 장치다. 최근에는 기업 경쟁력을 가르는 평가 요소로 위상이 높아졌다. 글로벌 기술수출(L/O)과 파트너십에서 IP 역량이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면서다.


한미사이언스가 IP 전략을 지속 강화하는 배경이다. 한미그룹은 신약 개발 초기부터 특허 전략과 권리화, 해외 출원, 라이선스 계약 지원을 하나로 묶어 운영한다. 신약 후보물질과 플랫폼 등 다양한 연구개발(R&D) 자산의 국내외 권리 확보를 겨냥한 전략이다.


그런 만큼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한 팀장은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계림에서 열린 국제지식재산보호협회(AIPPI) 한중일 3국 회의에 한국 연사로 참석했다. 'AI와 IP: 혁신, 창작, 그리고 보호를 잇다'를 주제로 발표하기 위해서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 지식재산 네트워크와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AI)과 바이오, 플랫폼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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