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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2026년 AI 활용 ESS 구축지원 사업' 대상자 최종 선정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7.10 16:11
수정 2026.07.10 16:11

기후부 주관 사업 공모 선정

재생에너지 밀집 지역 ESS 최적 운영

계통 안정화·에너지 효율 극대화

한국중부발전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2026년 인공지능(AI) 활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지원 사업'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인 ESS 설비 사업의 예상 조감도.ⓒ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계통 포화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지능형 전력망 체계로의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계통포화지역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지원에 나선다.


중부발전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년 인공지능(AI) 활용 재생에너지 계통포화지역 ESS 구축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가 급증함에 따라 발생하는 계통 접속 지연과 전력망 포화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발전은 이번 공모에서 관할 배전선로 1개소를 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보함에 따라 실질적인 인프라 조성과 독자적인 유연 운영 체계 수립에 돌입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의 긴밀한 재무적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돼 고도화된 설비 투자의 안정성을 더했다.


중부발전은 선정된 배전선로에 첨단 ESS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급증하는 시간대에 잉여 에너지를 저장하고 공급 유연성이 필요한 시점에 전력을 선제적으로 공급하는 스마트 전력망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전력망 관리시스템과 연계한 'AI 활용 중부발전 가상발전소(VPP) 플랫폼'을 도입해 재생에너지 특유의 간헐성 문제를 보완하고 물리적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력망의 디지털 융합과 저장장치의 역할이 고도화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중부발전은 단순히 설비를 설치하는 1차원적 단계에 그치지 않고 AI 기술을 융합한 ESS 운영을 통해 전력망의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VPP 시장의 선도 사업자로서 재생에너지 생태계 확대를 위한 기술적 토대를 탄탄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배전선로 대상 ESS 구축지원 사업은 재생에너지의 원활한 계통 접속을 돕고, 지역 전력망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ESS 등 첨단 기술을 산업 전반에 적극 도입해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발판 삼아 향후 재생에너지 계통 포화 현상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ESS 확대 설치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위상과 역할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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