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투톱 공백' 국수본부장 직무대리, 지휘부 회의서 수사체계 점검
입력 2026.07.01 17:45
수정 2026.07.01 17:46
"오랜 시간 걸쳐 흔들림 없이 법질서 지켜와"
"현장 수사 역량 충분히 발휘되도록 해야"
유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직무대리(사진 가운데). ⓒ연합뉴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지난달 30일 정년 퇴임하면서 국가수사본부는 유승렬 수사기획조정관이 본부장 직무대리를 맡는다. 유 직무대리는 수장 공백에 따라 경찰 수사 체계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유 직무대리는 이날 오후 '전국 수사 지휘부 화상회의'를 주재해 직무대리 체제에서의 수사체계를 점검했다.
유 직무대리는 "경찰 수사는 오랜 시간을 걸쳐 갖춰진 수사 시스템과 현장 수사관들의 역량으로 흔들림 없이 법질서를 지켜왔다"며 "전국 수사 지휘부는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현장의 수사 역량이 십분 발휘되도록 수사환경 조성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속·공정한 사건 처리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법절차 준수 등 수사의 기본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경찰청은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인력·예산·제도적 지원이 적시에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 전 본부장은 전날 정년 퇴임하며 이른바 '경찰청 투톱체계'를 이루는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 모두 공석이 돼 대행 체제로 전환되며 수사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