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차량에 GPS 붙여 미행”…소속사, 악질적 사생팬에 법적 대응 예고
입력 2026.06.29 15:58
수정 2026.06.29 15:58
그룹 코르티스(CORTIS)의 소속사가 일부 극성 팬들의 심각한 사생활 침해 행위와 악성 게시물에 대해 전면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
ⓒ빅히트뮤직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9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티스트 권익 침해 보호를 위한 정기적인 형사 고소 진행 상황을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 “주요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 여러 소셜미디어 계정, 음원사이트 등 온라인 전반에서 아티스트 권익 침해 게시물과 댓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아티스트를 향한 비하와 모욕, 아티스트와 음반 및 음원 성과 등에 관한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아티스트의 사진을 악의적으로 가공해 인격을 침해하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악성 게시물과 댓글 등이 이번 고소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 대부분이 미성년자임을 감안할 때,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게시물 작성 및 유포 행위는 그 위법성이 더욱 중대하다”며 “당사는 수사기관에 사안의 심각성을 강력히 피력하고, 합의나 선처 없는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한 수사와 엄벌을 요청드리고 있다”고 덧붙ㅇㅆ다.
이번 공지에서 소속사는 최근 적발된 일부 팬들의 도를 넘은 사생활 침해 사례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코르티스의 프랑스 파리 스케줄 기간 중 일부 인원이 아티스트가 탑승한 차량에 소형 GPS(위치추적기)를 부착하거나 현지 차량을 동원해 비공개 일정을 집요하게 미행하는 행위가 적발됐다. 또 숙소 주차장 무단 침입, 기내 무단 촬영 및 좌석 무단 이동, 현지 숙박 호텔 내부 배회 등 팬 에티켓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이들에 대해 현장 제지와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아티스트의 출입국 항공권 정보를 불법으로 거래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칼을 빼들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출입국 항공권 정보의 판매 및 구매는 모두 개인정보보호법위반, 정보통신망법위반 등에 해당하는 위법행위”라며 “불법 유통 정보의 근절을 위해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항공권 정보를 불법 유통해 온 다수의 헤비 업로더 계정을 집중 채증해 지난 5월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종이다.
사생활 침해뿐만 아니라 온라인 공간에서의 명예훼손 행위에 대한 고소도 함께 진행된다. 소속사는 주요 커뮤니티와 SNS, 음원 사이트 등에서 발견된 아티스트 비하 및 모욕, 음원·음반 성과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사진을 악의적으로 가공한 성적 수치심 유발 게시물 등을 대거 고소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법적 조치 과정에서 현장 경호원이나 운영 인력에게 욕설 및 폭행을 가하거나, 정당한 아티스트 보호 조치를 왜곡해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에도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