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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생약·충무타올 대표,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선정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6.28 15:46
수정 2026.06.28 15:47

중기중앙회·중기부, 기술혁신·ESG 경영 성과 등 인정

친환경 제조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천 공로 높이 평가

(왼쪽부터) 한영돈 한울생약 대표이사, 김상범 유한회사 충무타올 대표이사.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한영돈 한울생약 대표와 김상범 충무타올 대표를 선정했다. 두 대표는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친환경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수출 확대와 ESG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울생약은 물티슈 전문 제조기업으로 친환경·고품질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오존살균기술과 아로마테라피 기능 등 20건 이상의 특허를 바탕으로 무화학·100% 재활용 소재 제품을 개발했으며,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지난해 800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2023년에는 아기물티슈 부문 수출 1위를 기록하며 산업통상부의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한 대표는 제조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로 통합한 ‘풀 스마트 공정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였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방역물품을 기부하고 수해·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충무타올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염색공법(EFD)을 생산 공정에 적용해 공정 시간을 40% 이상 단축하고 유해 화학물질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 제조 기반을 구축했다. 염색·프린팅 분야 특허 기술과 디지털 인쇄(DTP) 기술을 확보했으며, 생산부터 고객관리까지 SCM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김 대표는 정부 ESG·탄소중립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친환경 생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했다. 또 남성 육아휴직 장려와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기여했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수출 확대 등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분기별로 선정·포상하는 제도다.


지난 1분기에는 보안시스템 전문기업 아이엔아이의 이상우 대표와 커피·티 전문기업 쟈뎅의 윤상용 대표가 선정된 바 있다. 이상우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시스템 개발과 스마트 보안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윤상용 대표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 친환경 경영 및 임직원 복지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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