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KOTRA·KIAT '우수'…석유공사·광해광업공단 '미흡' [2026 경평]
입력 2026.06.19 17:39
수정 2026.06.19 17:39
산업부 산하 공기업 대부분 보통 등급 머물러
무보·KOTRA 기관장 평가도 '우수'
석유공사 기관장도 '미흡' 평가 받으며 낙제점
2025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재정경제부
2025년도 경영평가에서 산업통상부 산하기관 중에서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반대로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은 낙제점에 가까운 미흡(D) 등급에 머물렀다.
19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기관 중 A등급을 받은 기관은 무보와 KOTRA, KIAT 세 곳이었다.
무보와 KOTRA는 대내외 통상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면서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 받았다. KIAT 역시 R&D 지원 역량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양호(B) 등급에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있었다.
보통(C) 등급은 강원랜드,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관리원 등이 자리했다. 산업부 산하 공기업 대부분이 C등급에 머무르는 아쉬운 성적표를 거뒀다
광해광업공단과 석유공사는 D등급을 받았다. 다행이 기관장 면직은 면했지만 해외 자원개발 등을 추진하는데 더욱 어려움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관장 평가를 살펴보면 KOTRA와 무보는 여기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기관 평가에서 B등급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KEIT는 기관장 평가에서는 A를 받았다.
B등급에는 가스공사와 KIAT, 산단공, 가스안전공사 등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경영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석유관리원, 광해광업공단은 미흡 평가를 받았다. 석유관리원은 기관 평가는 C를 받았지만 기관장 평가는 D로 한 단계 내려 앉았다. 반대로 광해광업공단은 기관 평가는 D였지만 기관장 평가는 한 단계 높은 C를 받아 체면치례를 했다.
석유공사는 반등을 보여주지 못했다. 기관 평가에 이어 기관장 평가까지 D등급을 보여주며 총체적 난국인 현재 상황을 여실히 보여줬다.
강원랜드를 비롯해 기관장이 공석이 기관은 기관장 평가에서 제외돼 명단에서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