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울렸던 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에 1-0 승리
입력 2026.06.15 10:39
수정 2026.06.15 10:39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 복귀전서 신승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코트디부아르. ⓒ AP=뉴시스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가 조별리그 첫 경기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2014년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에 복귀한 코트디부아르는 E조 첫 경기에서 퀴라소를 7-1로 대파한 독일에 이어 조 2위로 나섰다.
지난 3월 한국과 평가전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두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주기도 했던 코트디부아르는 에콰도르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23분과 30분에는 에콰도르의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이 잇따라 골대를 때리며 위기를 벗어났다.
전반을 고전한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7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엘리 와히가 때린 회심의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내내 주도권을 쥐고 공격을 이어가던 코트디부아르는 정규시간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마침내 결승 골을 뽑아냈다.
빌프리트 싱고가 상대 오른쪽 측면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리며 골 에어리어 근처까지 파고든 뒤 문전으로 낮고 빠른 땅볼 크로스를 배달했고, 이를 아마드 디알로가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극적인 선제골을 터뜨린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추가시간 7분을 잘 버텨내며 1-0 승리를 지켜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