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받는 조명우 ‘해맑은 미소’ [앙카라 3쿠션 월드컵 포토]
입력 2026.06.15 15:28
수정 2026.06.15 15:28
ⓒ SOOP
아시아 선수 최초 월드컵 통산 5승을 기록한 조명우가 2026 앙카라 3쿠션 월드컵 시상식서 트로피와 꽃다발을 받은 뒤 환하고 웃고 있다.
조명우는 14일 오후(한국시각)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21이닝 접전 끝에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50-49로 꺾었다.
올해 첫 대회였던 보고타 월드컵에 이어 앙카라 월드컵까지 제패한 조명우는 개인 통산 5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결승전답게 경기는 접전이었다. 초반 8이닝까지 야스퍼스가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8-21, 13점 차로 앞서 나갔으나, 조명우가 곧바로 후공에서 하이런 20점의 기록하며 28-21로 단번에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12이닝까지 41-28로 점수 차를 벌리며 에버리지 3.333의 기록하며, 우승까지 순항하는 듯했다. 하지만 야스퍼스가 13~14이닝에서 43-37까지 따라붙으며 분위기가 다시 출렁였다.
결국 20이닝에서 야스퍼스가 따라잡아 49-49 동점이 되며 두 선수 모두 매치포인트를 쥔 채 공방이 이어졌다. 21이닝 째 먼저 공격에 나선 야스퍼스의 공이 살짝 빗나가며 행운이 조명우 쪽으로 넘어왔고, 조명우는 이를 놓치지 않고 마지막 1점을 꽂아 넣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SOOP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이번 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했다.
주요 경기는 SOOP TV와 Ball TV, IB스포츠 등 케이블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됐으며, 생중계를 놓친 유저들을 위한 경기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영상은 SOOP 당구 페이지에서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