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범 작가 '점선,' 오늘의 작가상 수상
입력 2026.06.08 10:27
수정 2026.06.08 10:28
2000년대 북한을 배경으로 한 서현범 작가의 '점선,'이 제49회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8일 민음사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민음사에서 진행된 제29회 오늘의 작가상 본심 심사에서는 '점선,'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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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은 이응준, 김숨, 김기창 소설가와 박혜진, 전청림 문학평론가 5인으로 구성됐으며, 총 415편의 작품 중 7편의 작품이 예심을 통과해 본심에 올랐다.
민음사에 따르면 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점선',은 2000년대 북한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국경 지대인 회령이 중심 배경으로, 이곳에서 국경수비대 군인으로 살아가는 주인공 강만과 그의 동료들, 그리고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나드는 사람들의 삶을 그렸다.
심사위원들은 밀도 높은 서사를 속도감 있게 펼쳐 보이는 절제된 문장, 군더더기 없
이 실존적 고통을 다루는 리얼리즘적 서술 방식을 높게 평가했다. 민음사는 "무지와 무감각에 가려 사실상 단절되었던 북한의 현실을 일깨우고 인간 실존에 대한 근원적 질문으로 끌고 간 주제 의식에 동의하며 만장일치로 '점선,'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서현범 작가는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현재는 미국 뉴저지에서 살고 있다.
오늘의 작가상은 1977년 출판사 민음사가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서현범 작가에게는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을 통해 출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