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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 관계기관, 대전 한화에어로 폭발사고 현장 합동감식 돌입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6.02 12:45
수정 2026.06.02 12:46

국과수,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감식 참여

유족도 합동감식에 참여…발화부 추정 지역 등 확인 계획

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이날 사고로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폭발 사고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 대해 경찰 등 관계기관이 2일 오전 합동감식에 돌입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대전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과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에 들어갔다.


감식단은 총 34명 규모로 유가족도 합동감식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기관은 이날 합동감식을 통해 ▲화재 상태 확인 ▲발화부 추정 지역 조사 ▲인화물질 유무 여부 ▲인체 조직물(추가 유해)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날 확보된 증거물들을 국과수로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승식 대전경찰청 과학수사계장은 이날 합동감식 전 기자들과 만나 "희생자가 많이 발생한 사건인 만큼 경찰에서는 최대한 신속하고 투명하게 객관적인 증거에 기반해서 감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59분쯤 발생한 폭발 사고로 5명이 숨지는 등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다만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현재까지 신원 확인은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전날 밤 사망자 DNA와 유가족 DNA를 국과수에 접수한 데 이어 이날 오후에는 사망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부검 결과 등을 종합해 유가족에게 신원 확인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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