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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취소 후 바가지 요금'…경찰, BTS 부산 투어 앞두고 숙박업소 사기 혐의 수사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6.02 17:13
수정 2026.06.02 17:13

SNS에 '일방적 예약 취소 후 150만원으로 올려 다시 매물 내놓아'

警 "범죄혐의 입증될 경우 엄정 조치…수사 확대 방침"

BTS(방탄소년단) 광화문 콘서트 모습. ⓒ데일리안 DB

BTS(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부산 공연을 앞둔 상황에서 숙박 예약을 취소하고 높은 가격에 재판매한 의혹이 제기된 부산지역 숙박업소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산지역 숙박업소의 사기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해당 업소는 BTS 공연 발표 직후 기존의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뒤 가격을 올려 재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 팬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연 일정 뜨자마자 몇 달 전에 10만원에 예약해 둔 방이 중복으로 예약됐다면서 멋대로 취소시키더니, 몇 시간 뒤에 150만원으로 올려서 다시 매물로 올리더라"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경찰은 "철저히 수사를 진행해 범죄혐의가 입증될 경우 엄정 조치할 것"이라며 "유사 피해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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