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에 "동일 사고 반복, 심각한 문제"
입력 2026.06.02 10:39
수정 2026.06.02 10:40
"동일 사고 반복 사업장들 따로 보고하라"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4회 국무회의 겸 제11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관계 당국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도 만전을 기해야 되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대전의 한화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또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유명을 달리한 분들에 대한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에 대한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른 유사 사업장들에 대해서 안전 점검도 서둘러주길 바란다"며 "특히 동일한 사업장 안에서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각별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대신 회의에 참석한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에게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업장들을 좀 추려서 저한테 따로 보고를 한 번 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족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일을 하는데, 살자고 간 일터가 죽음의 장이 되곤 한다"며 "우리 사회는 사람의 생명에 대해서 과연 충분히 존중하고 있는가, 귀히 여기고 있는가에 대해서 의문이 들 때가 꽤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