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지선 당일 한낮 32도…오후 내륙 곳곳 소나기
입력 2026.06.02 19:05
수정 2026.06.02 19:06
서울 32도·대전 31도…전국 곳곳 초여름 더위
강원·충북·호남·영남 최대 40㎜ 소나기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른 2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 인근 그늘막 아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뉴시스
수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 다만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과 충북, 호남 내륙,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 이후 차차 흐려지겠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13~17도·낮 최고 23~28도)을 웃돌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곳이 많겠고, 최고체감온도도 31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야외활동이나 실외 작업 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제주 26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전북 내륙, 광주·전남 내륙, 대구·경북 내륙·북동산지, 경남 내륙 등에 소나기가 지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5~40㎜, 충북 5~20㎜, 전북 내륙과 광주·전남 내륙 5~20㎜, 대구·경북 내륙·북동산지와 경남 내륙 5~20㎜ 수준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노면이 미끄러워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좁혀질 수 있어 출근길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 들어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기질도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