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후보 “장사할 맛 나는 구미 만들 것…라면축제 효과 골목경제로 이어져야”
입력 2026.05.19 21:29
수정 2026.05.19 21:30
35만 방문객 불러모은 2025 구미라면축제. ⓒ 구미시
국민의힘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가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18일 “골목경제가 휘청거리면 구미가 위태로워진다”며 “소상공인은 구미경제의 실핏줄로 ‘장사할 맛 나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장으로서 활동했던 지난 4년을 돌아본 김 후보는 “구미시는 지난 4년간 예산 2조 시대, 관광객 100만 명 찾아오는 도시, 반도체특화단지·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 등 구미경제의 거대한 엔진을 켰다”며 “이 거대한 성장의 온기가 구미 구석구석의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지갑으로 고스란히 흘러 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내일의 임대료와 인건비, 재료비를 걱정하는 소상공인의 절박함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 리모델링 지원 등 금융안전망 구축 및 자립자금지원책을 확대·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라면축제·푸드페스티벌 등 성공적인 구미대표 축제콘텐츠를 각 동네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과 촘촘하게 연계해 외지관광객의 소비동선이 ‘골목경제로 이어지는 소비 선순환 구조’를 완성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관광데이터랩 분석 결과, 지난해 구미를 찾은 외지인의 평균 숙박일은 2.99일로 집계됐다.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펼쳐진 5월은 3.05일로 가장 길었고, 푸드페스티벌이 열린 10월은 3일, 라면축제가 열린 11월은 2.84일을 기록했다.
산업단지 중심의 구미는 관광 체류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최근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지역 축제가 잇따라 흥행하면서 방문 중심에서 숙박을 동반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되는 흐름이 눈에 띈다.
지난해 11월7일부터 9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방문객(35만여 명)을 기록해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전체 방문객 중 외지인 비율은 40.2%. 축제 기간 구미역 승·하차 인원은 3만397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제적 효과도 컸다. 카드 매출 및 현장 분석 결과, 축제 기간 총 소비금액은 약 28억60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외지인 소비 비율이 40.8%에 달했다.
김 후보는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구미의 가정경제가 무너지고, 구미의 미래도 없다”며 “말뿐인 위로나 일회성 퍼주기가 아니라 실제로 돈이 돌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구미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 캠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