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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픽] 한동훈, 박민식 '배신자' 공세에 "본인 말씀하나? 가만히 좀 있었으면"

데일리안 부산 =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5.21 12:40
수정 2026.05.21 13:05

"朴, 부산 배신하고 분당 20년 넘게 있었으면…"

보수진영 단일화에는 "민심의 큰 흐름이 움직여"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21일 부산 북구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콩국수 나눔 행사에서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오수진 기자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자신을 향해 연일 '배신자' 공세를 이어가는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가만히 좀 있으면 좋겠다"고 반박했다.


한동훈 후보는 21일 부산 북구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콩국수 나눔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 후보가 '배신자'라고 지칭한 데 대해 "본인이 (부산) 배신하고 떠난 것 말씀하시는 거냐"라고 질타했다.


한 후보는 "부산을 배신하고 분당에 20년을 있었으면 가만히 있으면 좋겠다"며 박 후보가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자신을 '분당 20년 주민'이라고 소개하며 북갑을 떠났던 점을 직격했다.


그는 "저는 대한민국을 선택했다. 윤석열이 아니라. 그것을 저는 (비상계엄을 막은) 그 선택이 대한민국에 필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그 이후에 있었던 여러 가지 비판과 공격을 감수하고, 지금도 그러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12월 3일이 다시 돌아와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다. 우리 아버지가 계엄해도 막는다"며 "계엄에 대해 그럴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하는 정치가 지금 2026년에 부산에서 소득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또 "(계엄을 막은 데 대해) 여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생각이 있는 분들께 이 말씀을 드린다"며 "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에 대해서 어정쩡한 입장을 보이는 정치로는 절대로 보수가 다시 정권을 잡을 수 없다. 어떤 게 이기는 길인지 생각해 봐 달라"고 힘줘 말했다.


북갑에서의 보수 진영 단일화 요구와 관련해서는 "민심의 큰 흐름이 있고 그 흐름이 움직이고 있다"며 "그 앞에서 어떤 정치 공학 같은 것을 너무 내세울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그런 문제에 대해 '절대 아니다, 100%' 이런 말은 안하지만, 그게 민심의 큰 흐름에 앞장서는 모양새는 그렇게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이미 민심은 어떤 것이 보수를 재건하고 북구를 재건하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인지 길을 내주고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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