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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골키퍼의 정석’ 알렉스 마닝거, 열차 충돌로 사망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4.17 08:53
수정 2026.04.17 08:54

알렉스 마닝거. ⓒ EPA=연합뉴스

과거 아스날과 유벤투스를 비롯해 유럽 명문 클럽에서 활약했던 오스트리아 출신의 골키퍼 알렉스 마닝거가 열차와 부딪히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영국 BBC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16일(현지시간) "마닝거가 이날 오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차량에는 마닝거가 홀로 탑승 중이었으며, 열차 기관사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닝거는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의 수문장으로 A매치 33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데, 2012년부터 네 시즌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 몸담으며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등 '코리안 트리오'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1997년 아스날에 입단한 마닝거는 유벤투스, 아우크스부르크, 리버풀 등 여러 클럽의 유니폼을 입으며 백업 골키퍼의 정석을 보여줬꼬, 2016년 은퇴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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