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이말년, 송파구 53억 건물주였다
입력 2024.03.03 23:49
수정 2024.03.03 23:49
웹툰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필명 이말년, 본명 이병건)이 서울 송파구 소재의 한 건물을 53억 5000만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3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침착맨은 지난해 4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인 주식회사 금병영 명의로 송파구 방이동 소재의 한 건물을 매입했다.
그는 2022년 3월 해당 건물을 매입했고, 이후 1년여 만인 2023년 본인 명의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구성된 다세대 주택으로 대지 면적 281.4㎡(85평), 건축물 전체 면적 642.84㎡(194평)이다.
최근에는 건물 용도를 주택에서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하고, 증축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해졌다. 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건물의 층수를 한 층 더 높여 연면적을 708.22㎡로 확장했다.
침착맨은 해당 건물을 금병영 사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금병영은 침착맨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관리하는 회사다. 해당 채널의 구독자는 현재 약 236만 명이다. 이 회사는 2022년 기준 총 49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