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태풍 힌남노] 포항·경주 형산강 홍수경보로 격상

이상준 기자 (bm2112@dailian.co.kr)
입력 2022.09.06 06:54
수정 2022.09.06 06:55

“저지대 침수·하천 범람 등 우려…주민 대피” 재난문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상륙한 6일 오전 파도가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를 덮치고 있다. ⓒ 연합뉴스

6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경북 포항과 경주 형산강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가 경보로 격상됐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6시 10분과 20분 형산강 포항(형산교) 지점과 경주(경동대교)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각각 격상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형산교 수위가 계속 상승해 오전 7시께 주의보수위(수위표기준 3.02m)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경동대교도 오전 7시 20분께 주의보수위(수위표기준 7.58m)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령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 일대 주민들에게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의 우려가 있으니 피해에 대비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대구 남천 성동교와 금호강 안심교에는 홍수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이상준 기자 (bm211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