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오전 6시쯤 부산 지난다"…기상청이 발표한 '힌남노' 최신 경로와 강도는?
입력 2022.09.06 01:23
수정 2022.09.06 01:23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전 6시쯤 부산광역시를 지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은 6일 오전 1시 홈페이지를 통해 힌남노 관련 통보문을 공개했다.
힌남노는 이날 자정 성산 동남동쪽 약 40km 부근 해상을 통과했다. 경로대로라면 오전 6시쯤 부산 서남서쪽 약 40km 부근 육상을 지날 예정이다.
부산을 통과한 힌남노는 같은 날 오후 12시 울릉도 북북동쪽 약 50km 해상으로 향한다. 오후 6시에는 울릉도 북북동쪽 약 520km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힌남노는 제주도와 부산 등을 통과하는 동안 강도 '강'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힌남노는 오는 7일 0시 일본 삿포로 북서쪽 약 39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해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울산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 경남, 경북, 전북, 전남, 충북(음성, 진천 제외), 충남(계룡, 금산, 논산), 강원(강원 남부 산지, 정선 평지, 평창 평지, 영월, 삼척 평지, 태백, 동해 평지), 남해 전 해상, 서해 남부 전 해상, 동해 중부 앞바다(강원 남부 앞바다), 동해 남부 전 해상 등에 태풍 경보가 발효됐거나 발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