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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임직원에 스톡옵션 68만주 부여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1.07.09 13:28
수정 2021.07.09 13:28

홍민택 대표 6만주 '잭팟'

서울 강남구 소재 토스뱅크 본사 현판 전경. ⓒ비바리퍼블리카

토스뱅크가 입사한지 1년이 넘은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토스뱅크는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자사 임직원 30명에게 총 68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결정으로 홍민택 대표와 박준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각각 6만주씩을 수령하게 됐다. 이외 임직원들은 2만주를 고르게 부여 받았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주당 5000원이다. 대상 임직원은 부여일로부터 2년 뒤인 2023년 7월9일부터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설립 초기부터 은행 출범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주식 보상을 확대하겠다는 의견을 지속해서 밝혀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입사 1년을 넘긴 임직원을 대상으로 당초 수립한 보상안을 실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보상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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