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경력직 채용…직전 연봉 1.5배 지급
입력 2021.07.01 10:02
수정 2021.07.01 10:02
기술 분야 모집…스톡옵션도 제공
올해 9월 공식 출범을 앞둔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기술(Tech) 분야 주요 개발자, 디자이너 등 경력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이 진행되는 분야는 ▲제품기획(Product) ▲디자인(Design) ▲엔지니어링(Engineering) ▲보안/인프라(Security/Infra) ▲코어뱅킹(Core Banking) ▲데이터(Data) 등이다.
토스뱅크는 이번에 합류하는 팀원에게는 직전 회사의 최대 1.5배에 달하는 연봉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토스뱅크 스톡옵션,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도 제공된다.
두 자릿수 직원을 채용하는 지원서 접수는 이번달 14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다. 서류를 제출한 지원자에게는 영업일 기준 3일 이내 합격여부가 이메일로 개별 통보된다.
서류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직무 면접・2차 문화적합성 면접이 진행되며, 시기는 지원자가 선택할 수 있다. 지원부터 최종 합격까지 3주 내에 진행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지원자가 경험한 산업 분야나 경력, 연차보다는 은행 사업이나 상품에 대한 기획력, 각종 개발 전략 등 토스뱅크에 합류해 보여줄 수 있는 기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신규 채용되는 구성원들에게도 기존애 토스가 보유한 애자일(agile) 조직 문화가 적용된다. 토스 직원들은 별도 승인 절차 없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휴가 제도는 물론, 자율 재택근무 등 유연한 근무 환경 혜택을 누리고 있다. 매월 마지막 금요일을 휴식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선택적으로 경험을 지원하는 'F5데이'도 운영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열정적인 동료들과 다양하게 협업해 개인과 회사의 성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파격적인 처우 조건은 토스뱅크 출범 전 입사자들에게 적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