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75명…사흘째 두자릿수 그쳐
입력 2020.10.03 10:01
수정 2020.10.03 10:01
지역발생 52명, 해외유입 23명…누적 2만4027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75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2명, 해외유입이 23명으로 나타났다. 전날의 63명과 비교하면 12명 늘어난 규모다. 누적으로는 2만4027명이며,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1일부터 사흘 연속 100명 아래를 기록했다.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95명→50명→38명)를 유지하던 일일 신규확진자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113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이달 1일 77명으로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온 뒤, 2일 63명, 이날 75명으로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했던 8월 중순 이후 한때 400명대 중반까지 증가했다가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로 줄며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