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코로나 신규 확진 61명…나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줄어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입력 2020.09.26 10:04 수정 2020.09.26 10:07

지역발생 49명·해외유입 12명

누적 2만3516명, 사망자 총 399명

서울 26명·경기 14명·전북-경북 각 3명·부산 2명 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2일(61명) 이후 나흘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2일(61명) 이후 나흘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2일(61명) 이후 나흘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다만 요양시설과 어린이집 등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발견되는 데다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불분명' 환자 비중이 25%에 달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늘어 누적 2만351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14명)보다 확진자 숫자가 53명 줄었다.


앞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감소한 데 이어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17일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다. 이후 20∼22일(82명→70명→61명) 사흘간 잠시 두 자릿수까지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61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49명, 해외유입 1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명, 경기 13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39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83명)보다 44명 줄어 지난 22일(36명) 이후 나흘 만에 50명 아래로 내려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12명… 위중·중증환자 122명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2명으로, 전날(19명)보다 7명 적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12명 중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명은 서울·경기·대전(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날 하루 검사 수는 1만69건으로, 직전일(1만1277건)보다 1208건 적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