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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시너지 효과 확인 중…목표가↓"-KTB투자증권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0.05.29 08:51 수정 2020.05.29 08:51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1만4000원으로 하향

SK렌터카 실적 전망 추이 ⓒKTB투자증권 SK렌터카 실적 전망 추이 ⓒ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29일 SK렌터카에 대해 영업양수도에 따른 매출 확대와 통합운영 이익률 개선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SK그룹 편입 후 재편도니 사업 및 주식 수 변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렌터카는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7% 늘어난 2086억원의 매출액과 107.9% 늘어난 19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며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분기 영업에 일부 차질이 있지만 국내 여행 증가는 단기 렌터카 실적의 빠른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렌터카 등록 대수는 10만8000대이지만 SK네트웍스에 남아있는 장기계약 차량 8만대가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4년간에 걸쳐 SK렌터카로 이관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렌터카 사업부 통합 효과가 확인되고 있고 SK네트웍스 장기렌터카 계약갱신에 따라 매출 및 이익 성장세 지속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실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37.4% 늘어난 8807억원의 매출액과 68.9% 증가한 70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고 분석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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