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홈런, TB 에이스 아처 상대로 시즌 1호
입력 2017.04.25 10:58
수정 2017.04.25 10:58
1-3으로 뒤진 6회말 우중월 솔로 홈런 기록
‘타격기계’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올 시즌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김현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3으로 뒤진 6회말 우중월 솔로 홈런을 쳐냈다.
김현수는 탬파베이 우완 에이스 크리스 아처를 상대로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김현수의 솔로포로 1점 차로 추격한 탬파베이는 후속 타자 스쿱의 연타석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볼티모어는 애덤 존스의 투런 홈런포까지 터지며 8회초 현재 5-3으로 리드를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