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챔스 8강 조추첨]4강 티켓 주인 엿보기

김태훈 기자
입력 2016.03.18 21:07
수정 2016.03.18 23:26

레알-뮌헨-바르셀로나-PSG 4강행 가능성 높아

[챔스 8강 조추첨]PSG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게티이미지

'꿈의 향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 결과가 나왔다.

UEFA는 18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서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식을 열고 8개팀의 대진을 확정했다.

추첨에 따라 볼프스부르크(독일)-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벤피카(포르투갈), 바르셀로나(스페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파리생제르망(프랑스)-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가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2년 만에 ‘빅이어’를 노리는 레알은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볼프스부르크와 붙어 4강 진출의 희망을 키웠다.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와의 상대전적에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어 4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MSN’의 가공할 파워를 자랑하는 FC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2위를 달리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만나 쉽지 않은 일전을 치르게 됐다. 2013-14시즌 8강에서 1무1패로 탈락의 아픔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해 바르셀로나의 4강행에 무게가 실린다.

‘머니 파워’를 앞세운 PSG와 맨시티 대결은 누가 이겨도 '챔스 4강'이라는 새 역사를 쓰는 매치다. 아스날의 ‘16강 과학’ 만큼이나 챔피언스리그 8강 저주에 시달리고 있는 PSG가 프랑스리그 4연패를 확정, 프리미어리그에서 쫓기는 맨시티 보다 일정이나 체력 면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8강 1차전은 다음달 6일과 7일, 2차전은 13일과 14일 각각 열린다. 4강 진출팀이 확정되면 다시 챔스 조추첨을 통해 대진을 확정한다.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볼프스부르크(독일) vs.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vs. 벤피카(포르투갈)
바르셀로나(스페인)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PSG(프랑스) vs.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