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3호기 가동중단 “증기발생기 이상”
입력 2014.10.17 13:53
수정 2014.10.17 13:57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이날 2시 9분 원자로 정지”
한빛원자력발전소 한빛원전 3호기에 이상이 생겨 가동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17일 "한빛 3호기에서 정상 출력운전 중 증기발생기 전열관의 미량 누설 증상이 확인돼 관련 절차서에 따라 출력을 감발하는 과정에서 이날 2시 9분 원자로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또한 원전측은 26일 착수예정이였던 한빛 3호기의 계획예방정비를 앞당겨 실시해 원자로정지 원인을 확인해 조치하고 증기발생기 전열관 누설부위를 정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이상이 발견된 증기발생기는 세관에 균열이 발생해 중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