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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영공 드론 침범…나토, 전투기 동원해 격추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6.09 04:00
수정 2026.06.09 07:17

지난달 12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소방관들이 러시아군 드론 공격으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AP/뉴시스

라트비아 영공에 미확인 드론이 침범해 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섰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는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켜 드론을 요격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라트비아 국방 당국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경 인근 동부 지역 상공에서 미확인 드론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공습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으며, 나토는 영공 방어 임무를 수행 중이던 프랑스 전투기를 출격시켜 드론을 격추했다.


나토는 이 드론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이탈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최근 발트해 연안 국가에서는 전쟁 관련 드론이 국경을 넘어 영공에 진입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라트비아는 나토 회원국으로 최근 국경 감시와 방공 태세를 강화해 왔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드론 침범 위험이 증가하면서 발트해 지역의 안보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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