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호르무즈 파병, 다각도로 검토…국민 공감대 필요"
입력 2026.09.10 18:07
수정 2026.09.10 18:07
"美 공식 요청 없어"
한성숙 국무총리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차 정기회 6차 본회의 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여부와 관련해 "결정된 바가 없다"며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숙 총리는 10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파병 검토 상황을 묻자 "항행의 자유나,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서 우리가 확보하고 있는 원유나 공급망 차원에서의 구축망 필요가 있기 때문에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병 관련 언급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요청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병 문제는 절차에 따라 국회의 의견을 들어야 할 부분이 있고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야 할 부분도 있다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외교·안보 분야는 단어 하나하나가 메시지가 되는 상황이라며 "신중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