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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패럴림픽 금메달 몽골 수렌자브, 무주 태권도원 파라 GP 시리즈 우승

무주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9.05 11:50
수정 2026.09.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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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패럴림픽 스타들 대거 출전

한국은 입상권 들지 못해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 파라 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K44 여자-52kg급 1위를 차지한 수렌자브 울람바야르의 결승전 경기 장면. ⓒ 태권도진흥재단

2024 파리패럴림픽 여자 –52kg급 금메달리스트 몽골의 수렌자브 울람바야르가 무주 태권도원 파라 그랑프리 시리즈서 라이벌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수렌자브(월드 랭킹 1위)는 4일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 파라 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결승전서 지난 6월 로마 파라 그랑프리 시리즈 1위자이자 경쟁자인 랭킹 2위 조지아의 아나 자파리제와 맞섰다.


수렌자브는 1라운드서 빠른 앞발로 몸통을 선취한 후 라운드 후반 뒤로 빠지며 몸통 득점을 추가해 4-3으로 승리해 라운드 선승을 가져왔다.


이어진 2라운드 몸통 공방전에서 라운드 중반 4-0으로 앞서 나간 수렌자브는 기세를 올려 오른발 뒤차기 몸통 공격으로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라운드 후반 강력한 뒷발 몸통 돌려차기 공격까지 추가시키며 10-0 완승과 함께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이날 총 6명 의파리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출전해 열전을 펼쳤고, 남녀 각 5개 체급에서 총 10명의 챔피언이 탄생했다.


한국은 남녀 8명의 선수가 출전해 선전했지만 아쉽게 입상권에는 들지 못했다.


한편 세계 파라 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는 세계태권도연맹(WT)이 장애인 태권도 발전과 패럴림픽 부흥을 목표로 2022년 소피아에서 첫 시리즈를 개최, 이후 비장애인 그랑프리와 병행해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로마에 이어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두 번째 시리즈로 29개국에서 21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특히 비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그랑프리와 마찬가지로 G6 등급의 랭킹포인트를 부여해 2028 LA패럴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중요한 길목으로도 꼽힌다.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 파라 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가 성료한 가운데 5일부터는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가 사흘 간의 일정으로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올해 11월에는 무주태권도원에서 세계장애인태권도선수권대회도 개최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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