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 29도…한강 불꽃축제 관람 ‘맑음’ [오늘 날씨]
입력 2026.09.05 10:13
수정 2026.09.05 10:13
ⓒ 뉴시스
5일 토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축제인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관람하기에 최적의 날씨가 펼쳐질 전망이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야외 활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국 25~3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29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청주 29도, 대전·세종 28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대구 27도, 부산 29도, 울산 27도, 창원 30도, 제주 27도로 예측됐다. 전라권과 제주도 서부를 중심으로는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르며 낮 동안 다소 덥겠다.
특히 오늘 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반가운 날씨 소식이다. 서울의 저녁 날씨는 비 소식 없이 쾌청하겠다.
시간대별 서울 날씨를 살펴보면, 본격적인 불꽃쇼가 시작되는 오후 7시~8시 무렵 기온은 24~25도 안팎을 기록하며 선선하겠다. 습도 역시 50%대로 쾌적한 수준을 유지하겠으며, 바람은 초속 4m(시속 14km) 내외의 동풍이 불어 불꽃 연기가 원활하게 빠져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밤 9시 이후에는 기온이 22~23도까지 떨어지고 강바람이 더해져 체감온도가 낮아질 수 있는 만큼, 장시간 야외에 머무를 관람객들은 얇은 겉옷이나 무릎담요를 챙기는 것이 좋다. 반면 동해안과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강원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 제주도산지·중산간에는 가끔 비가 오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경북동해안·북동산지 5mm 미만, 제주도산지·중산간 5~40mm다. 강원동해안과 제주도해안, 부산, 울산 등지에도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풍 및 해상 안전에도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경상권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시속 70km(초속 20m) 이상, 산지는 시속 90km(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동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 등에서는 물결이 2.0~4.0m(최대 5.0m 이상)로 높게 일겠으며,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