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날 지정 20주년’ 기념식, 태권도원서 개최
입력 2026.09.04 18:33
수정 2026.09.04 18:33
‘태권도의 미래를 잇다’ 주제로 열려
2026년 태권도의 날 기념식 참가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태권도진흥재단
9월 4일 태권도의 날을 맞아 세계 태권도의 성지 ‘태권도원’에서 2026년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오전 11시 태권도원 도약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은 ‘태권도의 날 지정 20주년, 태권도의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이광구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유산팀장, 박동우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황인홍 무주군수,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국기원 윤웅석 원장,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 태권도 올림피언, 태권도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은 ‘태권도의 날’ 지정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간 태권도의 발전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태권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자산으로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태권도 발전과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외교부 장관 표창, 국방부 장관 표창,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세계태권도연맹·대한태권도협회·태권도진흥재단 표창 등이 수여됐다. 또한, 국립태권도박물관에 태권도 유물을 기증해 태권도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 기여한 故 송봉섭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 뜻을 기렸다.
이와 더불어 태권도 품새 시연과 태권 코레오 케이팝 태권 댄스 공연이 펼쳐졌고 세계 태권도인들이 참여한 태권도의 날 기념 글로벌 챌린지 영상을 상영하는 등 세계인이 함께하는 태권도의 날의 의미를 공유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태권도의 날이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은 해이다. 지난 20년 동안 태권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준 모든 태권도인께 감사드린다”며 “태권도는 세계인이 함께 즐기고 가치를 공유하는 문화 자산으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태권도의 미래를 잇다’라는 오늘 기념식의 주제처럼 세대와 세대, 사람과 사람, 대한민국과 세계를 태권도로 연결하며 새로운 20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의 날은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해 지정됐다. 이후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으며, 2026년은 태권도의 날 지정 20주년을 맞는 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