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DX노조가 美 뉴욕 타임스퀘어에 게시한 광고 메시지는
입력 2026.09.05 22:21
수정 2026.09.05 22:21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의 메시지가 송출되고 있다.ⓒ삼성전자 동행노조
삼성전자의 완제품 사업을 맡고 있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중심의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이하 동행노조)이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인력 감축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게시했다.
광고는 15초 길이의 영상으로 "GREAT PRODUCTS BEGIN WITH PEOPLE. 위대한 제품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WE ARE STILL HERE. 우리도 아직 여기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은 이 날 0시부터 매 시 35분마다 송출된다.
이와관련, 동행노조는 "회사가 AI 전환(AX)이라는 이름 아래 업무를 쪼개고 효율을 측정하며 필요한 인력을 계산하고 있다"며 "AX를 명분으로 사람을 줄이는 인력 효율화라면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행노조는 최근 삼성전자 노사가 합의한 임금협상 과정에서 DX 부문이 소외됐으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과의 보상 격차가 지나치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DX 부문의 수익성 악화 원인이 경영 실패라면서 경영진과의 소통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18일부터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인근에서 집회 및 1인 시위를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