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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저격수' 한동훈 비판한 김민석 "갑자기 총기난사 말고 자기 청문하라"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9.04 13:55
수정 2026.09.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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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 방향 감 아직 잘 못 잡는 듯"

"국민의힘이 상대 안 해주니 민주당에 관심"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제도개혁추진단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해 "청문회에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자기 청문을 하셔야 할 시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비꼬았다. 한동훈 의원이 연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판하는 가운데 김민석 대표가 반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민석 대표는 4일 충남도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무소속 한 의원이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아직 감을 잘 못 잡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본인이 성찰해야 할 사안에 성찰하지 않고 갑자기 총기난사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며 "아마 국민의힘에서 상대를 안 해줘서 민주당에 자꾸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활동의 방향을 인관되게 초점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한 의원의 궁금증에 대해 조계원 대변인이 담당하고, 당에서는 굳이 한 의원 문제 제기에 답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선 "정확하게 보이지 않는 판결이 일종의 내란으로서의 성격을 약화하고 법리 해체를 위한 거대한 사법적 기획 아니냐는 의문조차 제기되고 있다"며 "당에서 우선 TF를 구성하기 전에 적절한 의원 한 분을 지정해 내란재판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있을 수 있는 사법적 맹점을 짚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당직 추가 인선을 진행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직속기구인 윤리감찰단 부단장에 전홍규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부총장을 임명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윤리감찰단의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당내 인사에 대한 징계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독립기구다. 당규에 따라 윤리감찰단장은 당대표가 최고위원회와 협의해 임명하며, 부단장과 위원은 윤리감찰단장의 추천으로 당대표가 임명한다.


당내 상설특별위원회와 TF(태스크포스) 등을 설치하고 위원장·단장을 임명하는 추가 당직 인선도 단행했다.


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의장에는 백승아 의원이 임명됐다.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상설위원회 부위원장급인 청년미래연석회의 수석부의장에 내정됐다. 당 상설위원회인 연석회의는 청년 의제 발굴·정책 실현, 청년 정치참여 활성화 등을 위한 기구로, 김동아 의원이 의장을 맡아왔다.


비상설특별위원회도 구성됐다. 게임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모경종 의원이, K방위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병주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정무직당직자 보고도 이뤄졌다. 상설위원회인 당헌당규강령위원회 위원장에 정태호 의원, 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최기상 의원,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에 박지혜 의원이 인선됐다.


상설특별위원회는 △사회복지특별위원회(위원장 허종식 의원) △보육특별위원회(위원장 이수진 의원) △교육특별위원장(위원장 김문수 의원) △한반도평화경제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강 의원) △국방안보특별위원회(위원장 백군기 전 용인시장) △해양수산특별위원회(위원장 주철현 의원) △기독교특별위원회(위원장 송기헌 의원) △불교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배 의원) △천주교특별위원회(위원장 유동수 의원) △재난재해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해식 의원) △국가보훈정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강일 의원) 등이 설치됐다.


TF(태스크포스) 설치 및 구성 관련도 보고됐다. 사회적 약자 기본권 강화TF 단장은 서미화 최고위원이, 한줄편지위원회 위원장은 박유진 서울시의원이, 전남광주30분통근인프라TF 단장은 문금주 의원이 각각 맡는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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