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사회적기업·소상공인에 1.1조 특례보증대출
입력 2026.08.31 10:08
수정 2026.08.31 10:09
5년간 1000억원 출연…보증 배수 약 11배
신용보증재단 보증비율 최대 100%
취약계층·비수도권 차주로 확대 계획
새마을금고가 사회적기업 등 사회연대경제조직과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대출을 공급한다.ⓒ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가 사회적기업 등 사회연대경제조직과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대출을 공급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사회연대경제조직을 대상으로 한 특례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2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출연해 조성된다.
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을 기반으로 보증서를 발급하면 전국 새마을금고가 이를 담보로 총 1조1000억원의 대출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대출 이자율 차이를 보전하는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특히, 대출 건별 보증 비율을 최대 100%까지 높여 새마을금고의 부담을 낮췄다.
새마을금고는 사회연대경제조직을 시작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비수도권 차주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상품은 새마을금고가 지난 2월 발표한 '비전 2030'에 따른 포용금융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새마을금고는 2030년까지 서민금융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여신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햇살론 등 정책자금대출 취급을 확대하고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를 위한 대안신용평가 체계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대출 상품 출시는 새마을금고만의 포용금융을 상징하는 큰 걸음"이라며 "적극적인 금융소외계층 지원과 서민금융 강화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금융협동조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