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여수사랑 예·적금' 기부금 환원…취약층에 1000만원
입력 2026.09.04 15:31
수정 2026.09.04 15:31
가입 계좌당 3000원 출연…판매액 1000억원 돌파
여수 지역 취약계층 백미 지원에 기부금 사용
3394개 계좌 가입…상생금융 상품으로 첫 결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이 4일 여수시청을 방문해 '여수사랑 정기 예·적금' 판매로 출연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가 예·적금 판매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공익형 저축상품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처음으로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수협중앙회는 4일 노동진 회장이 여수시청을 방문해 '여수사랑 정기예·적금' 판매로 마련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수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영학 여수시장과 김상문 여수수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여수사랑 정기예·적금'은 수협중앙회가 상생·포용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처음 선보인 공익형 저축상품이다.
제15회 수산인의 날 개최지인 여수에서 지난 4월 1일부터 두 달간 여수 관내 일선수협 8곳을 통해 한정 판매됐다.
가입 계좌당 수협중앙회가 3000원씩 출연해 최대 1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고객의 예·적금 가입이 지역사회 기부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판매 기간에는 총 3394개 계좌가 개설됐으며 판매액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노동진 회장은 "이번 기부는 '여수사랑 정기예·적금'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다시 이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고객, 회원수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