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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발판·도축 레일 위험 살핀다…축평원, 현장 안전 점검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8.30 09:31
수정 2026.08.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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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 찾아 공간 확인

협력업체와 작업중지 요청제 등 논의

외국인 근로자 보호 등 안전 과제 검토

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가운데)가 경남 김해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축산물 등급판정 현장의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협력업체와 근로자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전동발판과 도축 레일 등 작업 현장을 직접 살피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전관리 방안과 외국인 근로자 보호 과제까지 검토했다. 기관과 협력업체가 위험 요인을 함께 찾고 대응하는 현장 밀착형 안전경영에 초점을 맞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28일 경남 김해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을 찾아 근무 환경을 점검한 뒤 부산울산경남지원 청사에서 제3차 안전경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점검은 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이 작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 원장은 소 등급판정용 전동발판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확인했다.


돼지 도축 레일과 등급판정 공간의 안전관리 현황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현장 관계자와 위험 요인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열린 안전경영위원회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임직원과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창녕축산물공판장·광성식품 등 3개 협력업체 안전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과 협력업체가 함께 추진할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위원회에서는 작업장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근로자가 위험 상황에서 작업 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작업중지 요청제’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협력업체별 사례를 바탕으로 근로자 보호 방안을 함께 살폈다.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 아이디어를 발굴해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높이는 방안과 협력업체 근로자까지 아우르는 구체적인 상생 안전 과제도 다뤘다.


박 원장은 “현장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장 관계자와의 유기적인 소통 체계 구축과 위험 요인에 대한 공동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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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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