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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km! 7이닝 버틴 안우진, KIA 7연승 저지…김도영 사구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8.22 21:27
수정 2026.08.22 21:28

키움 선발 안우진, KIA전 7이닝 6탈삼진 무실점 호투


안우진 ⓒ 뉴시스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이 6연승을 달리던 KIA 타이거즈를 틀어막고 팀을 5연패 수렁에서 건져 올렸다.


키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KIA전에서 선발 안우진 호투(7이닝 4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에 힘입어 3-1 승리했다.


5연패 사슬을 끊은 최하위 키움은 41승(2무72패)째를 올렸다. 3위 KIA(60승2무49패)는 7연승에 실패했다.


돌아온 안우진의 호투가 빛난 한판이다. 지난 12일 담 증세를 느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했던 안우진은 열흘 만에 1군에 올라와 위력적인 투구를 과시했다. 시즌 3승(6패). 직구 최고 스피드는 158㎞.


리그를 압도했던 2023시즌을 떠오르게 하는 투구다. 최고 스피드 158km를 자랑하는 포심을 비롯해 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을 구사했다.


김도영을 외야 뜬공으로 잡고 1회를 마친 안우진은 2회 나성범-김선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하주석-김태순을 땅볼 처리한 뒤 김호령을 루킹 삼진 처리했다.


안우진 호투 속에 키움은 3회말 서건창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4회초 안우진은 김도영에게 사구를 던져 퍼펙트 행진은 깨졌다. 김도영은 안우진의 강속구(156km)에 왼 팔꿈치를 맞고 통증을 호소했지만 1루로 걸어 나갔다. 퍼펙트 행진은 깨졌지만 카스트로를 루킹 삼진으로 잡으며 4회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5회에는 하주석-김태군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김호령을 내야 뜬공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7회까지 KIA 타선을 틀어막고 마운드에서 버틴 안우진 호투에 키움 타선도 화답했다. 7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서건창이 또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중견수 김호령의 포구 실책까지 겹쳐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3-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9회초 아시아 쿼터 불펜 카나쿠보 유토가 1점을 내줬지만 귀중한 승리를 차지했다. 유토 시즌 14세이브.


KIA 선발 투수 아담 올러는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했지만, 타선이 안우진에 막힌 탓에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11승에 묶여 다승 단독 선두 기회로 놓쳤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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