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다는 김병지 대표 "태어나서 칸쿤 간 적 없다"…박문성 위원에 법적대응 예고
입력 2026.08.22 19:45
수정 2026.08.22 19:48
유튜브 채널 통해 칸쿤 외유 의혹 강력 부인
박 위원과 해당 채널 상대로 민사소송 제기할 듯
ⓒ 꽁병지TV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김병지 대표이사가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김 대표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꽁병지TV’에 영상을 올려 “최근 저와 관련된 논란으로 인해 걱정을 끼쳐 드려 팬 여러분들과 강원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며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모든 사실을 밝히고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칸쿤 외유 의혹을 부인했다.
김 대표는 "태어나서 칸쿤에 간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멕시코에 갔던 이유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멕시코 경기와 미국 경기를 보고 귀국하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박문성 위원의 방송 내용으로 인해 자신이 칸쿤에 다녀온 것으로 오해가 확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논란을 다룬 박문성 위원을 향해 "제가 칸쿤에 안 갔다는 사실을 정말 모르고 있었나"라고 반문했다. 관련 방송 이후 자신이 칸쿤으로 외유를 떠난 사람처럼 잘못 알려졌다는 게 김 대표 주장이다.
과거 아들이 토트넘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놓았다.
김 대표는 "총 25명의 선수와 스태프가 다녀왔다. 5명은 전력강화실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현재 5명 중 4명은 강원FC 소속 선수로 들어와 있다. 나머지 1명이 제 아들이었다"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아들이 해당 연수에 참가한 것 자체에 대해서는 다시 사과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부분은 더 세세하게 챙기겠다”면서도 “제가 하지도 않은 일까지 묶어서 비난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저는 이 문제를 말로만 다투지 않겠다. 박문성 씨와 해당 라이브 방송(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겠다. 법원에 객관적인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