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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는 알몸 복면男 연쇄 출몰'…연세대 결국 "폐쇄합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6.08.21 15:57
수정 2026.08.21 15:59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연세대학교가 신촌캠퍼스 기숙사 인근에서 알몸에 복면을 쓴 남성이 잇따라 나타나자 보안 대책 강화에 나섰다.


21일 연세대에 따르면 학교 측은 전날 생활관 공지를 통해 "생활관 구역 내 외부인 무단출입으로 안전과 관련된 상황이 발생했다"며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악1학사 뒤 안산으로 통하는 출입구를 잠정적으로 폐쇄한다"고 전했다.


이는 신촌캠퍼스와 연결된 안산 등산로 출입구 일부를 막아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다.


아울러 보행로 가로등 조도를 높이고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기숙사 앞에서는 알몸에 검은 복면을 쓴 남성이 재학생을 성추행한 뒤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보다 앞선 지난 6월 12일에도 안산자락길 산책로에서 나체로 복면을 쓴 남성이 행인을 강제추행한 사건이 있었고 7월21일에는 같은 차림의 남성이 안산자락길 산책로 인근 수풀에 숨어있는 것을 목격한 행인이 신고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 두 사건과 19일 발생한 성추행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신원 특정을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이순명 서대문경찰서장은 이날 오후 연세대 신촌캠퍼스 기숙사 인근 산책로를 찾아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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