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브, ‘집중호우 피해’ 거제시 긴급모금 개설
입력 2026.08.20 18:17
수정 2026.08.20 18:17
사망 1명, 대피 858명, 누적강수량 968.1㎜로 멈춘 거제,고향사랑기부 긴급모금함 개설
피해지역 복구‧정비와 주민생활안정 등 지원 위해 긴급 모금 시작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Wegive)가 지난 15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1명의 사망자와 858명의 이재민을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직면한 거제시의 피해 지역 복구‧정비와 주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모금함을 개설했다.
ⓒ위기브
광복절인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는 19일까지 968.1㎜에 달했고, 시간당 124.5㎜가 쏟아져 주민 피해가 커졌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지난 17일 새벽 옥포동의 한 공동주택 위편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건물을 덮쳐 주민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18일 오전 중간 집계에서 사면 유실 41곳, 산사태 4곳, 도로 침수 14곳, 하천 피해 12곳이 확인됐다.
또한 408세대 858명의 주민이 대피했고, 주택 35채, 농경지 약 300㏊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정전 복구는 완료됐지만, 단수피해를 입은 4,177세대 중 약 1,300여 세대는 아직도 복구 중이다. 또한 거제시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본격적인 현장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피해 지역의 지원 확대를 위해 정부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긴급모금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재원을 수해 이재민 긴급 구호와 피해 주민 생활 안정, 지역 복구 활동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두지 않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고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도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기부 민간 플랫폼 위기브에서 참여할 수 있다.
위기브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일상이 멈출 정도의 피해를 당한 거제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을 긴급하게 시작했다”라며,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 일상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위기브도 모금을 진행하고, 기부자들에게 거제의 피해 상황을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