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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소나기·낮 최고 34도 무더위…비 오는 날 심해지는 '치통', 원인은 '이것' 때문? [오늘 날씨]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8.20 06:28
수정 2026.08.20 06:45

아침 최저 기온 21~26도, 낮 최고 기온 28~34도

ⓒ뉴시스

목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남부와 충청권, 남부 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권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따른 강수량은 인천·경기 남부 5∼40㎜, 대전·세종·충남 5∼50㎜, 충북 5∼40㎜, 전북·광주·전남 5∼60㎜,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5∼60㎜ 등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20~24도, 낮 최고 27~3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1~26도, 낮 최고 기온은 28~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흐린 날 '욱신욱신'…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통증, 원인은?


한편 비 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온몸이 욱신거리고 잘 움직이지 못한 채 누워 있을 때가 많다.


비가 오고 기압이 낮아지면 온몸의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을 '기상병'이라고 말한다.


기상병의 주요 증상은 두통이다. 현기증, 이명, 관절통, 불안증, 우울감, 부종, 피부 가려움증, 졸음, 목 통증, 기관지천식, 신경통, 치통, 예전 상처가 아픈 것 등 증세가 매우 다양하다.


흐린 날 습도가 높아지면 체내 수분액이 순환하지 못하면서 관절이 부어오를 수 있다.


옛 상처 부위가 욱신거리는 것은 외부 기압이 내려가면 체내에서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증가하는데, 일반 피부보다 약해진 상처 난 부분이 압력을 더 크게 받기 때문이다.


낮은 기압으로 인해 치통도 심해질 수 있다. 기압이 낮으면 충치가 있는 구멍에 가스가 팽창해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많이 느끼게 된다.


기압이 낮아지면 우리 몸의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고, 멜라토닌이 많아지기 때문에 무기력해지기 쉽다. 이로 인해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세로토닌'은 행복 세포라고 불리며 감정, 수면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로, 햇빛이 잘 드는 날에 분비가 활발해진다. '멜라토닌'은 천연 수면제라고 불리며, 주변 환경이 어두워지면 숙면을 취하도록 하는 세포다.


비 오는 날은 흐리고 어둑해 세로토닌의 분비가 감소돼 우울감, 무력감 등을 느낄 수 있고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증가하여 피로감을 더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비 오는 날엔 외출이 꺼려지지만, 실내 스트레칭이나 요가만으로 기분을 전환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우울 증상을 감소시키고 기분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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