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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원, 영산강·섬진강 수계 매수토지 14만㎡ 덩굴 제거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8.14 17:08
수정 2026.08.14 17:09

지자체 주민 30여명 참여

한국환경보전원이 지역 주민과 함께 매수토지 주변 덩굴 제거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환경보전원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영산강·섬진강 수계 매수토지를 대상으로 주민참여형 위해 덩굴 제거사업을 진행해 식재 수목의 생육 환경을 정비했다.


한국환경보전원은 5대강 수계 상수원 수질 개선을 위해 확보한 매수 토지에 수변 녹지를 조성·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광양시와 순천시, 화순군 등 호남권 6개 시·군에서 진행했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지난해 주민참여형 매수토지 관리사업에 참여한 주민단체 5곳과 협약을 맺고, 덩굴이 많이 분포한 수변녹지 등을 중심으로 제거 작업을 했다.


사업에는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 68필지, 14만2842㎡ 규모 매수토지에서 수목을 덮은 덩굴을 제거하고 뿌리 1만3827본을 뽑았다. 또 과도하게 번식한 대나무 군락 2771㎡를 정비해 식재 수목 생육 공간을 확보했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이번 사업이 지역 여건과 식생 특성을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수변녹지 관리에 참여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수목 생육 저해를 줄이고 주변 경관과 수변녹지의 생태적 건강성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수변녹지는 조성 이후의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협력해 수변녹지의 생태적 기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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