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AI 활용 소상공인 홍보 지원…9월부터 6개월간 제공
입력 2026.08.14 09:38
수정 2026.08.14 09:38
㈜드랩과 협력해 월 10만원 상당 AI 콘텐츠 제작 서비스 제공
제품 상세 페이지와 쇼츠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AI 활용 홍보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
ⓒ서초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8월14일부터 지역 내 중·소상공인 300곳을 대상으로 AI 기반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온라인 판매와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을 위해 마련됐다. 서초구는 '2026년 테스트베드 서울' 선정기업인 ㈜드랩과 협력해 월 10만원 상당의 AI 홍보 콘텐츠 제작 요금제를 무상 제공한다. 선정된 업체는 9월1일부터 최대 6개월 동안 월 5건 이상의 제품 상세 페이지, 이미지, 홍보 문구, 쇼츠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무료로 제작할 수 있다. 완성된 콘텐츠는 온라인 쇼핑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 가능하다.
참여 업체는 지역 내 중‧소상공인 300곳으로, 1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소상공인이 우선 선발되며,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온라인 제품 판매업체, 통신판매업체, 소매업체, 요식업체 등이 대상이다.
서초구는 시비 2억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대면·비대면 교육과 별도의 고객지원 채널을 운영해 업체들이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홍보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참여 업체의 업종, 제품군, 콘텐츠 활용 실적, 서비스 만족도, 온라인 판매 변화 등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소상공인 정책 수립에 참고할 계획이다.
지난 2024년 11월 양재·우면동 일대가 국내 최초의 AI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서초구는 인공지능을 행정 전반에 접목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AI 기술 활용을 소상공인 지원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제품 경쟁력을 갖춘 지역 소상공인이 AI 기술을 활용해 홍보에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실질적인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