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구매 지원…최대 21만원까지
입력 2026.08.14 08:28
수정 2026.08.14 08:28
음식물쓰레기 무게·부피 70% 이상 획기적 감소 효과
구매비 30% 이내 최대 21만원까지 1세대 1대 지원
8월18~24일 온라인 및 주민센터 신청 접수 예정
동작구청 전경ⓒ동작구
서울 동작구(구청장 류삼영)가 음식물류폐기물 감축을 위해 하반기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100대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동작구는 2026년 하반기까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동작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세대로, 1세대당 1대씩 감량기 구매비의 30% 범위 내에서 최대 21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8월18일부터 24일까지 동작구통합예약시스템 온라인 접수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은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8월31일 개별 안내된다.
지원 대상 기기는 일일 처리 용량 1~5kg 내외의 소형 가정용 감량기로, 가열·건조, 미생물 발효 등 다양한 방식이 포함된다. 단,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제외된다. 또한 2026년 1월1일 이후 구매한 Q마크·K마크·환경표지·단체표준 등 품질인증 제품만 지원 대상이다.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예시ⓒ동작구
2024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2024년 278세대, 2025년 516세대가 감량기 구매비 지원을 받았고, 총 108톤의 음식물류 쓰레기가 줄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204세대 지원에 421세대가 신청해 주민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 2025년 발표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 사용 시 음식물쓰레기 무게가 70%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량기 도입은 위생적인 주방 환경 조성에도 기여한다.
동작구청 청소행정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사업 관련 문의를 받을 수 있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의 대부분이 가정에서 발생하는만큼 가정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통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