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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소규모 음식점 주방 환기시설 교체비 최대 100만원 지원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8.13 11:54
수정 2026.08.13 11:54

영업장 100㎡ 이하 음식점 대상 8월21일까지 신청 접수

환기시설 교체로 미세먼지 저감 및 위생 수준 향상 기대

위생등급제 확대 및 외국인 음식점 맞춤형 위생교육 병행 추진

올해 상반기 노후 주방환기시설 교체 완료된 모습ⓒ관악구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소규모 일반음식점의 주방 환기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진된다.


관악구는 지난 2월 1차 공고를 통해 23개 업소를 선정해 지원했으며, 이번 2차 공고에서는 추가로 15개 업소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이면서 영업신고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음식점이다. 단, 유흥업소, 단란주점, 최근 1년 이내 식품 위생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제외된다.


최종 지원 업소는 신청서 접수 후 현장 조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업소에는 후드, 덕트, 환풍기 등 노후하거나 오염이 심한 환기시설의 교체 비용과 청소 비용을 포함해 총 사업비의 90%,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8월 21일까지 관악구 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악구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목표를 291개소로 확대하고, 지정 업소에는 지정서와 표지판 교부, 3년간 출입검사 면제(민원·식중독 발생 시 제외), 위생물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관내 외국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외국음식 전문점 30개소에는 맞춤형 위생 컨설팅과 식품위생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환기시설 교체 지원 사업에 참여한 업소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기름 찌꺼기 등 위생 위해 요소를 제거해 구민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영업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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