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000선 코앞 마감…외국인 3조 순매수 [시황]
입력 2026.08.14 16:29
수정 2026.08.14 16:30
장중 7001선 터치…삼전·닉스 2~3%
코스닥 강보합…개인 3151억 순매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60포인트(2.42%) 오른 6977.94에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3조원대 순매수에 힘입어 6980선에 육박하며 마감했다.
장중에는 7000선을 돌파했지만 막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60포인트(2.42%) 오른 6977.9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6813.34)보다 182.33포인트(2.68%) 오른 6995.67에 출발해 장중 7001.86까지 올랐다.
코스피가 장중 7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됐다는 기대가 커진 데다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5% 상승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0.81% 올랐다.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가운데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수급 별로는 외국인이 3조38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9819억원, 1조30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2.43% 오른 27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3.26% 상승한 164만5000원에 마감했다.
SK스퀘어(3.31%), 삼성전기(3.66%), 현대차(8.24%), 삼성생명(3.26%), 삼성물산(1.10%)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2%)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8포인트(0.38%) 오른 864.6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861.37)보다 6.70포인트(0.78%) 오른 868.07에 출발했다. 장중 845.41까지 밀리며 하락 전환했지만 이후 낙폭을 만회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315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8억원, 253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이오테크닉스가 6.74% 오른 40만4000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1.92%), 에코프로(1.63%), 레인보우로보틱스(0.80%), HLB(0.94%) 등도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1.10%), 원익IPS(-2.83%), 에이비엘바이오(-3.11%), 주성엔지니어링(-0.84%), 리노공업(-0.70%) 등은 하락했다.
